브라질 축구의 전설 카카가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월드컵 우승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는 한국을 다시 방문해 다른 전설들과 의미 있는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카카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과 레전드 토너먼트 참가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카카는 "축구는 독특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에 운이 좋게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문화를 가진 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친구들과 축구 전설들과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2002년 월드컵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저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한국 감사합니다. 축구 감사합니다. 이 스포츠는 중독성이 있고 흥미진진하며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하나로 묶습니다."라고 전설적인 경기에 출전한 후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팀의 일원인 카카는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로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2007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카카는 19일부터 20일까지 히바우두,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레아 피를로, 마스체라노, 티에리 앙리 등 당대를 풍미한 전설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아이콘 매치를 펼쳤습니다. FC 모바일과 온라인의 전신인 FIFA 온라인을 한국에 배포하기 시작한 넥슨은 게이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64,210명의 팬들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전설들은 경기 내내 축구를 즐기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